glec119 Part 1: 글로벌 물류의 탄소 혁명이 시작된다 - GLEC이 주도하는 친환경 물류 전환 물류 산업의 숨겨진 탄소 발자국, 당신은 알고 있나요?당신이 온라인으로 주문한 상품이 문앞에 도착하기까지, 그 뒤에 숨겨진 탄소 배출량은 얼마나 될까요? 아마존에서 클릭 한 번으로 주문한 책 한 권, 해외 브랜드의 의류, 심지어 일상적인 생필품까지.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모든 제품들이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만들어내는 탄소 배출량의 규모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전 세계 화물 운송과 물류 산업이 전체 에너지 관련 온실가스 배출의 8%에서 11%를 차지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이는 계산의 경계와 물류 사이트가 계산에 포함되는지 여부에 따라 달라지지만, 어떤 기준으로 보더라도 엄청난 규모입니다. 더 충격적인 것은 앞으로의 전망입니다. 2050년까지 화물 운송 활동이 톤 킬로미터 기준으로 150.. 2025. 6. 18. Part 1 : ESG 공급망 실사, 점점 다가오고 있다! 글로벌 ESG 규제 동향과 화주사가 직면한 법적 의무화주사들이 물류업체에 ESG 데이터를 요구하는 이유를 이해하려면, 먼저 전 세계적으로 급변하고 있는 ESG 규제 환경을 살펴봐야 합니다. 2024년부터 본격화된 글로벌 ESG 규제는 단순한 권고사항이 아닌 법적 의무로 자리잡았고, 이는 화주사들에게 공급망 전체에 대한 ESG 관리 책임을 지우고 있습니다.EU 공급망 실사법, 게임의 규칙을 바꾸다유럽연합이 주도하는 ESG 규제 혁신은 전 세계 기업들에게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2024년부터 공식 발효된 EU 공급망 실사법은 단순히 유럽 기업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EU와 거래하는 모든 기업, 즉 한국의 수많은 화주사들도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됩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독일에서 2023년.. 2025. 6. 18. K-Taxonomy 완결편 : 실제 활용 사례와 미래 전망 들어가며K-Taxonomy가 도입된 지 3년여가 지나면서 이제는 실제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시점에 도달했습니다. 금융기관의 녹색채권 발행부터 제조업체의 투자 유치까지, K-Taxonomy가 만들어낸 변화들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그리고 2025년 이후 K-Taxonomy가 어떻게 발전할지도 전망해보겠습니다.국내 주요 활용 사례성공 사례 1 : 대기업의 녹색채권 발행 붐현대자동차그룹의 혁신현대자동차그룹은 2022년부터 K-Taxonomy 기준을 적용한 녹색채권을 적극 발행하기 시작했습니다.주요 성과:발행 규모 : 총 1조원 규모의 녹색채권 발행자금 용도 : 전기차 R&D, 배터리 생산설비, 수소차 기술 개발시장 반응 : 일반 회사채 대비 0.2%p 낮은 금리로 자금 조달 성공환경 효과 :.. 2025. 6. 18. K-Taxonomy 실전 가이드 : 구조 분석과 활용 방법 들어가며1편에서 K-Taxonomy의 기본 개념을 알아봤다면, 이번에는 본격적으로 실무에서 어떻게 활용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K-Taxonomy의 구체적인 구조부터 기업들이 실제로 적용하는 방법까지, 실전에 바로 도움이 될 내용들을 정리했습니다.K-Taxonomy의 전체 구조 이해하기2가지 주요 부문K-Taxonomy는 크게 녹색부문과 전환부문으로 구분됩니다. 총 69개의 세부 경제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성격과 목적이 다릅니다.녹색부문 (64개 활동)녹색부문은 탄소중립 및 환경개선에 필수적인 진정한 녹색경제활동을 담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이미 충분히 친환경적인 활동'들입니다.주요 포함 활동 :재생에너지 생산 (태양광, 태양열, 풍력 등)무공해 차량 제조 (전기차, 수소차)제로에너지 건축물 .. 2025. 6. 18. K-Taxonomy란 무엇인가? 한국형 분류체계의 필요성과 개념 이해하기 들어가며최근 ESG 경영과 탄소중립이 화두가 되면서 '진짜 친환경 투자'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어떤 기업이나 기술이 정말로 친환경적인지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인 K-Taxonomy가 등장했습니다. 과연 K-Taxonomy는 무엇이고, 왜 필요한 것일까요?K-Taxonomy의 정의와 기본 개념K-Taxonomy란?K-Taxonomy(한국형 녹색분류체계)는 2021년 12월 환경부에서 발표한 녹색경제활동 분류 시스템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어떤 기술이나 사업이 진짜 친환경적인지 판단하는 기준"을 제시한 것입니다. 정식 명칭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orean Green Taxonomy)'이며,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등 6대 환경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경제활동을.. 2025. 6. 17. Part 2 : 파리 기후협약 그 후 - 현실과 과제,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 2015년 파리에서 전 세계가 희망에 부풀어 체결한 파리기후협약. 그로부터 거의 10년이 흘렀습니다. 과연 지구는 더 나아졌을까요? 아니면 여전히 갈 길이 멀까요? 냉정하게 말하자면, 현실은 생각보다 녹록지 않습니다. 하지만 포기하기에는 아직 희망이 남아있죠. Part 2에서는 파리협약의 현실적인 성과와 한계, 그리고 우리가 마주한 과제들을 솔직하게 들여다보겠습니다.현실 체크 : 우리는 목표에 얼마나 가까워졌나?뼈아픈 현실, 하지만 절망은 금물과학자들의 분석에 따르면, 현재 각국이 제출한 NDC 목표들을 모두 달성하더라도 지구 온도 상승을 1.5℃ 이하로 제한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파리협정의 목표를 달성하려면 앞으로 10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소 45% 줄여야 합니다... 2025. 6. 17. 이전 1 ··· 4 5 6 7 8 9 10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