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티클/물류 지속가능성

지속가능항공유(SAF) Part 3 : 한국의 SAF 제도와 시사점

by GLEC 2025. 1. 21.

안녕하세요 글렉입니다.

좋은 소식이 있어 어제 뉴스룸에 해당 내용을 업데이트 했는데요. 못 보신 분들을 위해 링크 걸어두겠습니다.

정부지원을 받아 바우처 형식으로 저희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글렉, 데이터바우처 공급기업 2년 연속 선정

국제표준 기반 물류 배출량 통합 솔루션 기업 글렉(대표 강덕호,김은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되었습

glec.tistory.com


 

오늘 포스팅으로 다시 돌아가자면 SAF 시리즈의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그동안 SAF 전반에 대한 내용과 주요국의 사례에 대해 살펴보았으니, 한국의 움직임과 시사점에 대해 알아보며 마무리하겠습니다.

 

지속가능항공유(SAF) Part 2 : 유럽연합(EU)의 ReFuelEU와 주요국 SAF 의무화제도

안녕하세요, 글렉입니다. 1월도 벌써 절반이 지나갔네요. 즐거운 한 해 보내고 계신가요? 이번 포스팅은 SAF, 지속가능항공유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지난 1부에서는 항공 산업의 탄소중립 연대기

glec.tistory.com


1. SAF 도입의 필요성과 국내 항공산업 현황

 

 

(1)  CORSIA에 따른 국제항공탄소법

 

한국의 항공산업은 전 세계적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 속에서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2)  글로벌 규제에 대한 대응

유럽의 SAF 의무화제도: 리퓨얼EU

이러한 국제적 흐름에 대응하여 한국도 SAF 관련 정책 수립이 시급합니다.


2.  한국의 SAF 의무화제도와 경제적·환경적 효과

(1) SAF 의무화제도의 도입 배경

(2) 경제적·환경적 효과

  • SAF 도입은 초기에는 비용 부담을 초래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창출합니다.
  • 화석연료 대비 온실가스를 최대 80%까지 감축할 수 있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도 기여합니다.

(3) SAF 1% 혼합사용 시 탄소감축 효과

출처: 국토교통부

  • 2023년 우리나라 국제항공 탄소배출량 약 20백만톤을 기준으로 산정하면 약 16만톤의 탄소배출이 감축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 이는 소나무 약 2,500만 그루를 심는 효과, 승용차 5만 3천대가 연간 배출하는 탄소배출량에 해당합니다.

(4) 국산 SAF 급유 상용운항이 가지는 의의

출처: 국토교통부

  • 2024년 8월 30일부터 국내 공항에서 우리나라 항공사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인증한 국산 SAF를 급유해 국제선 정기운항을 실시했습니다.
  • 이는 세계 20번째, 아시아에서는 4번째로 국산 SAF를 급유하는 것입니다.
  • 운항노선, 기간 및 SAF 혼합비율 등은 국적항공사가 자율적으로 정하고, 국내 정유사와 SAF 구매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 이번 SAF 급유 상용운항을 계기로 ICAO 홈페이지(누리집)에 우리나라는 전 세계 20번째 SAF 급유 국가로 등재됩니다.

3. 한국 정유사와 항공사의 SAF 도입 현황

출처: 국토교통부

  • 국내 정유사는 에쓰-오일, SK에너지, HD현대오일뱅크, GS칼텍스, 한화토탈에너지스 5개사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 국적항공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제주항공, 진에어,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에어프레미아, 에어로케이 9개사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3-1. 사례 : 정유사

(1) 현대오일뱅크

  • 현대오일뱅크는 국내 최초로 기존 정유 설비에 바이오 원료를 함께 투입하는 코프로세싱 방식을 활용하여 지속가능항공유(SAF) 제품을 생산하고, 이를 일본에 수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링크)
  • 또한, 충남 서산시 대산공장 내에 연간 13만 톤 규모의 바이오디젤 전용 공장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링크)

(2) GS칼텍스

  • GS칼텍스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함께 인도네시아 칼리만탄에 합작법인을 설립하여 바이오원료 정제시설을 건설 중입니다. 이 시설은 30만㎡ 규모 부지에 들어서며, 2025년 2분기 상업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완공 시 연간 50만 톤의 바이오원료 및 식용유지를 생산할 예정입니다. (링크)

3-2. 사례 : 항공사

(1) 대한항공

  • 대한항공은 2017년부터 바이오 연료 혼합 항공유를 사용해왔으며, 현재 여러 정유사와 협력해 SAF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기반을 갖추고 있습니다. (링크)
  • 또한, 대한항공은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쉘(Shell)과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2026년부터 5년간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 지역 공항에서 SAF를 우선 공급받기로 하였습니다. (링크)
  • 현재 대한항공은 인천에서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으로 운항하는 KE719편에 대해, 2024년 8월부터 2025년 7월까지 1년 동안 주 1회 운항 시 전체 항공유의 1%를 국산 지속가능항공유(SAF)로 혼합하여 운항하고 있습니다. (링크)

(2) 타 항공사들

  • 아시아나항공, 티웨이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이스타항공 등도 SAF 사용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들 항공사는 일본 노선에서 SAF를 혼합한 연료를 사용 중이며, 이는 국제 항공시장에서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입니다. (링크)

3-3. 국내 정유사와 항공사 간의 협력 사례

(1) 대한항공 - 에쓰오일 - SK에너지

  • 대한항공은 에쓰오일(S-Oil) 및 SK에너지와 협력하여 국산 SAF를 도입하였으며, 이는 국내 항공사 중 최초로 국산 SAF를 사용한 상용 운항 사례로 기록되었습니다. 

4.  시사점 : 한국형 SAF 의무화제도 제언

(1) SAF 의무화제도의 필요성 및 단계적 도입

  • 한국은 2027년 CORSIA 의무화 시행 이전에 SAF 혼합 의무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해야 합니다.
  • 초기에는 항공연료의 1%를 SAF로 혼합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점진적으로 비율을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이를 통해 항공사들이 SAF 사용에 대한 준비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제적인 탄소배출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2) 유연한 규제와 인증서 거래제도 도입

  • SAF 혼합 의무화는 항공사와 정유사의 자율성을 높이고, 시장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유연한 규제가 필요합니다.
  • 이를 위해 SAF 혼합 비율 준수를 위해 인증서 거래제도와 같은 시장 기반 접근법을 도입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영국의 사례처럼 SAF 혼합 비율 준수를 위한 유연성을 부여함으로써, 항공사들이 효율적으로 비용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습니다.

(3) 국내 SAF 생산능력 확보 및 기술 개발

  • 안정적인 SAF 공급망을 구축하려면, 국내에서 SAF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관련 기술 개발을 촉진해야 합니다.
  • 정부는 규제 완화 및 세액 공제 등의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야 하며, 이를 통해 SAF 시장을 활성화하고, 국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 특히, 한국은 대규모 재정 투입 없이 SAF 의무화를 시행할 수 있도록 유럽과 일본과 같은 의무화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4) 탄소절감 비용의 항공운임 미칠 영향 최소화

  • SAF는 기존 항공유보다 비쌉니다. 이로 인해 항공사들의 부담이 커지고, 항공운임 인상 가능성이 높습니다.
  •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는 국제공항 운수권 배분 방식을 개선하고, 항공탄소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하는 등의 방안을 추진해야 합니다.
  • 또한, SAF 공급업체들이 의무화로 인해 판매량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탱커링 금지 조치를 적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5) 글로벌 협력 및 리더십 확보

  • 한국은 국제 항공기구와 협력하여 SAF 사용 확대와 규제 준수 방안을 논의하고, 국내 항공산업의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해야 합니다.
  • 이를 통해 한국은 지속가능한 항공산업의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입니다.
  • 또한, SAF 생산능력을 확보하여 수출산업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합니다.

(6) 국내외 동향에 따른 전략적 대응

  • 유럽, 노르웨이, 스웨덴, 프랑스 등은 SAF 혼합의무를 시행 중이며, 일본과 인도도 SAF 혼합의무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 한국은 이러한 글로벌 동향을 반영하여 SAF 의무화 제도를 도입해야 합니다.
  • 이를 통해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고, 항공 부문 탄소 감축 및 에너지 전환을 확실히 보장할 수 있습니다.

국제표준 물류 탄소 측정 GLEC 프레임워크 기반의 Nocode 솔루션

 

GLEC - Global Logistic Emission Coordinator

GLEC - Helping the logistics industry join the decarbonization ecosystem with ISO-14083-based real-time carbon management solutions. Our solution enables companies to measure and manage carbon emissions in real time, supporting sustainable business practic

glec.io

GLEC CLOUD는 국제표준 기반의 물류 배출량 관리 솔루션입니다. 

물류기업들이 국제 표준에 적합한 물류 탄소배출량을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ESG 목표 달성을 지원합니다. 우리는 글로벌 물류 산업의 탈탄소화를 기원합니다.

 

 

GLEC 고객상담 양식

누구보다 빠르게 글로벌 물류 배출 표준을 도입할 수 있게 도와드릴게요

smore.im

 

물류배출 국제표준 지침서 한글본 신청

양식 제출을 완료하면 무료로 이메일을 통해 보내드립니다!

smore.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