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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물류 ESG 경영

2025년, 트럭 한 대가 만드는 기후 변화

by GLEC(글렉) 2025. 9. 17.

안녕하세요 물류&운송산업 탄소배출량 측정 전문기업 글렉입니다.

 

여러분이 오늘 받은 택배 상자 하나, 그 안에는 보이지 않는 탄소 발자국이 새겨져 있습니다. 🚛 2025년 현재, 전 세계 트럭들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는 연간 약 27억 톤에 달하며, 이는 전체 글로벌 CO2 배출량의 7%를 차지합니다. 놀랍게도 이는 브라질 전체가 1년 동안 배출하는 양과 맞먹는 수치입니다.


숫자로 보는 충격적인 현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물류 및 운송 부문은 전체 에너지 관련 탄소 배출의 20~2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더욱 우려스러운 점은 이 비중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중대형 트럭의 경우 :

  • 전 세계 도로 운송 배출량의 40% 차지
  • 2019년 대비 5.5% 증가 (EU 27개국 기준)
  • 2050년까지 현재 추세 유지 시 50% 이상 증가 예상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유럽환경청은 2050년까지 물류 부문이 전체 탄소 배출의 40%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


왜 지금 트럭의 CO2가 중요해졌을까?

1. 파리기후협정과 글로벌 압박

2015년 파리기후협정 이후, 196개국이 지구 온도 상승을 1.5°C로 제한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해야 하는데, 물류 부문 없이는 불가능한 목표입니다.

2. 규제의 현실화

EU는 2027년부터 ETS2(탄소배출권거래제 2단계)를 시행하며, 2035년부터는 내연기관 신차 판매를 전면 금지합니다. 미국도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660억 달러를 운송 부문 탄소 감축에 투자하였으며,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며 축소가 되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규제는 강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3. 고객과 투자자의 변화

소비자의 73%가 친환경 물류를 선호하며, ESG 투자 규모는 2025년 기준 53조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탄소 관리는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가 되었습니다.


한 대의 트럭이 만드는 변화

서울에서 부산까지 (약 400km) 25톤 디젤 트럭 한 대가 화물을 운송할 때 :

  • 120kg의 CO2 배출
  • 이는 소나무 18그루가 1년간 흡수해야 하는 양
  • 연간 10만 km 주행 시 30톤의 CO2 배출

하지만 희망도 있습니다! 💚

실제 성공 사례

DHL : 2025년까지 탄소 효율성 50% 개선 목표 중 35% 달성

  • 전기트럭 도입으로 도심 배송 구간 배출량 70% 감소
  • 경로 최적화로 공차율 15% 감소

UPS : 2050 탄소중립 로드맵 실행 중

  • 대체연료 차량 13,000대 운영
  • 연간 10억 마일 이상 저탄소 운송 달성

우리 기업이 시작할 수 있는 첫걸음

1단계 : 측정하기

"측정할 수 없으면 관리할 수 없다"는 말처럼, 먼저 현재 배출량을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2단계 : 목표 설정

업계 평균 대비 자사의 위치를 파악하고 현실적인 감축 목표를 설정합니다.

3단계 : 실행과 모니터링

  • 연료 효율 개선 (에코 드라이빙 교육)
  • 경로 최적화 (AI 기반 물류 시스템)
  • 차량 현대화 (전기/수소 트럭 도입)

2030년의 물류는 어떤 모습일까?

전문가들은 향후 5년이 물류 산업의 탄소중립 달성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라고 말합니다. 전기트럭과 수소트럭이 대중화되고, AI 기반 경로 최적화가 일상이 되며, 탄소 배출량이 운임과 함께 표시되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

 

트럭 한 대의 변화가 지구의 미래를 바꿀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기업은 이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고 계신가요? 🌍


탄소배출량 관련 상담 및 문의는 GLEC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세요.

https://glec.io/?utm_source=tistory&utm_medium=blog&utm_campaign=blog_ev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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