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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해외사례

택배 트럭 39,100대가 전기차로! DHL 녹색혁명의 시작

by GLEC(글렉) 2025. 7. 29.

안녕하세요 물류&운송산업 탄소배출량 측정 전문기업 글렉입니다. 🌱

 

여러분은 택배를 받을 때 배송 차량이 전기차인지 확인해보신 적 있나요? 독일의 물류 대기업 DHL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39,100대의 전기차를 운영하며 물류업계의 친환경 혁명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작은 택배 트럭에서 시작된 DHL의 녹색 혁명이 어떻게 세계 3위 물류기업의 핵심 전략이 되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시장에 없으면 직접 만든다 : StreetScooter의 탄생

2014년, DHL은 전기 배송차량을 도입하려 했지만 큰 문제에 직면했습니다. 시장에는 물류 배송에 적합한 상업용 전기차가 거의 없었던 것이죠. 일반 승용 전기차 시장은 성장하고 있었지만, 물류업에 필요한 대용량 화물칸과 효율적인 구조를 갖춘 전기차는 찾기 어려웠습니다.

 

DHL의 해결책은 과감했습니다. "없으면 직접 만들자!" 🔧

DHL은 전기차 스타트업 StreetScooter를 인수하고, 배송 기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맞춤형 전기 배송차량을 개발했습니다. 그 결과물이 바로 StreetScooter Work입니다 :

  • 4㎥ 크기의 넉넉한 화물칸
  • 바퀴 위 평평한 적재 공간
  • 수직 손잡이가 달린 양방향 슬라이딩 도어
  • 인체공학적 운전석 설계

이러한 혁신적인 디자인은 배송 기사들의 업무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고, 현재 4가지 모델이 DHL의 친환경 차량 함대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 GoGreen : 물류업계 최초의 탄소중립 프로그램

DHL은 2007년 물류업계 최초로 GoGreen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마케팅 캠페인이 아닌, 2050년까지 물류 관련 모든 탄소 배출을 제로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이었습니다.

 

2030년까지의 중간 목표 📊 :

  • 라스트마일 배송 차량의 66% 이상 전기차 전환
  • 항공 운송에서 지속가능한 항공유(SAF) 사용 비율 30% 이상
  • 모든 운송 수단에서 대체 연료 사용률 30% 이상
  • 물류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 2,900만 톤 이하로 감축

2024년 기준, DHL은 이미 라스트마일 배송 차량의 40% 이상을 전기차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업계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 두 바퀴에서 열여덟 바퀴까지 : 다양한 친환경 모빌리티

DHL의 친환경 차량은 단순히 전기 밴에 그치지 않습니다. 도심 배송을 위한 전기 자전거부터 장거리 운송을 위한 대형 전기 트럭까지, 모든 구간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고 있습니다.

 

전기 자전거와 삼륜차 🚲 : 도심 지역 배송에서는 27,000대의 전기 자전거와 화물 자전거가 활약 중입니다. 이들은 교통 체증을 피해 빠른 배송이 가능하고, 소음과 대기 오염을 전혀 발생시키지 않아 도시 환경 개선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전기 밴과 소형 트럭 🚐 : 2025년 DHL은 미국 시장에 63대의 NGEN-1000 전기 배송 밴을 추가 도입했습니다. 이 차량들은 한 번 충전으로 16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초저상 설계로 배송 기사들의 무릎과 허리 부담을 줄였습니다.

 

대형 전기 트럭의 도전 🚛 : 2025년 5월, DHL은 Scania와 공동 개발한 혁신적인 EREV(Extended Range Electric Vehicle) 트럭의 100일 테스트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트럭은 베를린-함부르크 구간 22,000km를 주행하며 90% 이상을 전기 모드로 운행했고, 일반 디젤 트럭 대비 90%의 탄소 배출을 감축했습니다.

 

또한 2026년까지 Mercedes-Benz eActros 600 전기 트럭 30대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며, 이는 독일 내 전기 트럭 관련 최대 규모의 계약입니다.


💡 혁신적인 접근 : Book & Claim 시스템

DHL의 GoGreen Plus 프로그램은 단순히 탄소를 '상쇄'하는 것이 아닌 '감축'하는 혁신적인 접근법을 채택했습니다. 🌿

Book & Claim 시스템의 작동 원리 :

  1. 고객이 GoGreen Plus 서비스를 선택하면 추가 요금 지불
  2. DHL은 이 자금으로 지속가능한 항공유(SAF) 구매
  3. SAF 사용으로 실제 탄소 배출 감축
  4. 고객에게 인증된 탄소 감축 증명서 발급

이 시스템은 SAF의 물리적 위치와 관계없이 환경적 혜택을 거래할 수 있게 해, 전 세계적인 탄소 감축을 가능하게 합니다.


🏆 왜 이것이 세계 3위의 비결인가?

DHL의 친환경 전략은 단순한 비용이 아닌 경쟁력의 원천이 되었습니다 :

1. 고객 신뢰도 향상 📈 ESG를 중시하는 기업 고객들이 DHL을 선호하며, 실제로 녹색 솔루션이 포함된 제품의 매출이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2. 운영 효율성 개선 ⚡ 전기차는 유지보수 비용이 낮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 장기적으로 운영비를 절감합니다. 각 전기차는 연간 약 6,400리터의 디젤과 20.4톤의 CO2 배출을 절감합니다.

3. 규제 리스크 대응 🛡️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메커니즘(CBAM) 등 강화되는 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비즈니스 연속성을 확보했습니다.

4. 혁신 문화 정착 💪 StreetScooter 개발 경험은 DHL에 '불가능은 없다'는 혁신 문화를 심어주었고, 이는 다양한 친환경 기술 개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 미래를 향한 여정

DHL의 녹색 혁명은 계속됩니다. 2025년 2월, DHL과 Neste는 2030년까지 연간 30만 톤의 지속가능한 항공유를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는 항공 운송의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전망입니다.

 

또한 수소 트럭, 전기 항공기 등 미래 기술에 대한 투자도 지속하고 있으며, 2032년까지 공항 지상 장비를 100% 전기화할 계획입니다.


마무리

작은 택배 트럭에서 시작된 DHL의 녹색 혁명은 이제 전 세계 물류업계의 표준이 되고 있습니다. ESG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DHL은 이를 통해 세계 3위의 물류기업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

 

여러분의 기업도 탄소 배출 감축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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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lec.io/

 

GLEC - 친환경 물류 탄소배출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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