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물류&운송산업 탄소배출량 측정 전문기업 글렉입니다.
드디어 CBAM 시리즈의 마지막 편에 도달했습니다. 지금까지 CBAM의 현재를 살펴봤다면, 이번에는 미래를 내다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2026년 CBAM 시행 이후 물류업계는 어떻게 바뀔까요? 그리고 이 변화 속에서 어떻게 생존하고 성장할 수 있을까요? 함께 미래를 그려보세요.
2026년 이후, 물류업계는 이렇게 바뀝니다
새로운 경쟁 룰의 등장
기존의 경쟁 기준은 빠른 배송 속도, 저렴한 운송 비용, 넓은 운송 네트워크였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경쟁 기준은 정확한 탄소배출량 측정 능력, 친환경 운송 솔루션 제공, 투명한 데이터 공유 시스템, CBAM 컴플라이언스 전문성이 될 것입니다.
이제는 "빠르고 저렴하게"에서 "투명하고 친환경적으로"로 게임의 룰이 완전히 바뀌게 됩니다.
물류업계 재편의 3가지 시나리오
첫 번째 시나리오는 양극화 심화로, 확률이 40% 정도 됩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격차가 확대되고, 시스템 투자 여력이 있는 기업만 생존하며, 중소업체들의 대형업체 종속이 심화될 것입니다.
두 번째 시나리오는 생태계 협력으로, 확률이 35% 정도입니다. 대기업이 중소업체를 지원하는 상생 모델이 나타나고, 플랫폼 기반 공동 대응 체계가 구축되며, 업계 전체의 균형 발전이 이뤄질 것입니다.
세 번째 시나리오는 신규 플레이어 등장으로, 확률이 25% 정도입니다. CBAM 전문 물류업체가 신규 진입하고, 기존 강자들의 지위에 변동이 생기며, 혁신 기술 기반 업체들이 급성장할 것입니다.
글렉의 전망으로는 현재 추세로 볼 때 시나리오 A와 B가 동시에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업종별, 지역별로 다른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면서도, 한국 점유율이 낮은 글로벌 물류기업들이 이 기회를 통해 한국 점유율을 높이는 상황도 예상되기도 합니다.
떠오르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들
탄소 물류 컨설팅 서비스
시장 규모는 2030년까지 연간 5,000억원 규모로 예상됩니다.
주요 서비스 내용으로는 CBAM 대응 전략 수립, 탄소배출량 측정 시스템 구축 지원, 친환경 운송 루트 최적화, 검증 및 인증 서비스가 있습니다.
진입 전략으로는 기존 물류 노하우와 탄소 전문성을 결합하고, 중소기업 대상 패키지 서비스를 개발하며, 정부 지원사업과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규모 확대를 추진해야 합니다.
친환경 물류 플랫폼
기회 요인으로는 화주기업들의 친환경 물류업체 선별 필요성 증가, 탄소배출량 데이터 통합 관리 니즈 확산, 실시간 모니터링 및 최적화 서비스 요구 증가가 있습니다.
성공 모델 예시로는 매칭 플랫폼(친환경 인증 받은 물류업체와 화주 연결), 데이터 플랫폼(운송 전 과정의 탄소배출 데이터 통합 관리), 최적화 플랫폼(AI 기반 친환경 운송 루트 제안)이 있습니다.
탄소 크레딧 거래 중개
새로운 수익 모델로 물류업체가 운송 효율화를 통해 절약한 탄소배출량을 크레딧으로 거래하는 비즈니스가 있습니다.
예상 시나리오는 절약된 탄소배출량에서 탄소 크레딧을 생성하고, 시장에서 거래하여 추가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입니다.
성공 요건으로는 정확한 베이스라인 측정 능력, 신뢰할 수 있는 검증 시스템, 전문적인 거래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스마트 친환경 물류 솔루션
AI 기반 최적화에서는 실시간 교통정보와 탄소배출량 최소화 루트를 제안하고, 화물 적재 최적화를 통한 운송 효율을 극대화하며, 예측 분석 기반 운송 계획을 수립합니다.
IoT 기반 모니터링에서는 차량별 실시간 배출량을 모니터링하고, 운전 패턴 분석을 통한 친환경 운전 가이드를 제공하며, 화물 상태 모니터링과 배출량 연계 분석을 합니다.
블록체인 기반 추적에서는 운송 전 과정의 투명한 기록을 관리하고, 위변조 불가능한 배출량 데이터를 보장하며, 다자간 신뢰 체계를 구축합니다.
업종별 기회와 전략
철강 물류 : 선제적 우위 확보
현재 상황은 CBAM 1차 대상으로 준비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고, 대형 철강사들의 적극적 지원이 있으며, 전문성을 축적할 기회가 있습니다.
기회 요인으로는 다른 업종으로의 노하우 확산이 가능하고, 전문 서비스 제공업체로 성장할 기회가 있으며, 해외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권장 전략으로는 철강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차별화, 타 업종으로의 서비스 확장 준비, 해외 철강 물류 시장 진출 검토가 있습니다.
일반 화물 물류 : 준비된 자의 기회
위기 요인으로는 2030년 대상 품목 확대 시 직접 타격을 받고, 현재 준비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으며, 시간적 여유가 부족합니다.
기회 요인으로는 아직 경쟁자들도 준비가 부족하고, 선제적 준비시 시장을 선점할 수 있으며, 다양한 품목 경험으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권장 전략으로는 주력 취급 품목의 CBAM 확대 가능성을 모니터링하고, 기본 시스템 구축을 통한 대응 역량을 확보하며, 특화 분야 발굴을 통한 차별화 전략을 추진해야 합니다.
국제 물류 : 글로벌 네트워크의 힘
독특한 기회로는 해외 파트너사와의 협력 시너지, 글로벌 표준 선도 가능성, 다국가 규제 대응 노하우 축적이 있습니다.
핵심 전략으로는 해외 파트너사와의 공동 대응 체계 구축, 글로벌 표준 개발 주도적 참여, 원스톱 글로벌 서비스 제공 체계 확립이 있습니다.
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한 5대 전략
전략 1: 데이터가 핵심 자산이다
미래의 물류업계에서는 데이터가 가장 중요한 자산이 될 것입니다.
구축해야 할 데이터 자산으로는 고품질 탄소배출량 데이터베이스, 고객별 운송 패턴 분석 데이터, 경로별 효율성 벤치마크 데이터, 시장 동향 및 규제 변화 모니터링 데이터가 있습니다.
데이터 활용 전략으로는 AI/ML 기반 예측 서비스 개발,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이 있습니다.
전략 2: 파트너십이 생존의 열쇠다
혼자서는 절대 성공할 수 없는 시대입니다.
구축해야 할 파트너십으로는 수직적 파트너십(화주-물류업체-수입업체 연계), 수평적 파트너십(동종업계 간 협력 및 상생), 기술 파트너십(IT업체, 연구소와의 협력), 글로벌 파트너십(해외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이 있습니다.
성공적 파트너십 구축법으로는 명확한 역할 분담과 책임 체계, 상호 이익을 보장하는 구조 설계, 정기적인 성과 점검 및 개선 체계, 장기적 관점의 신뢰 관계 구축이 필요합니다.
전략 3: 혁신 기술에 과감히 투자하라
기술 혁신 없이는 미래가 없습니다.
우선 투자 기술 분야로는 자동화 기술(측정-분석-보고 과정의 완전 자동화), 지능화 기술(AI 기반 최적화 및 예측 서비스), 연결 기술(IoT, API 기반 실시간 데이터 연동), 보안 기술(데이터 보호 및 무결성 보장)이 있습니다.
기술 투자 원칙으로는 ROI가 명확한 기술부터 우선 적용하고, 단계적 도입을 통한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내부 역량과 외부 협력을 적절히 조합해야 합니다.
전략 4: 글로벌 표준을 선도하라
표준을 따라가는 자와 만드는 자의 차이는 큽니다.
표준 선도 전략으로는 국제 표준화 기구 참여 및 활동, 업계 모밤사례 개발 및 공유, 정부 정책 수립 과정에 적극 참여, 학계-업계 공동 연구 프로젝트 추진이 있습니다.
예상되는 이점으로는 새로운 규제에 대한 사전 대응 능력, 시장에서의 기술적 우위 확보,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기회가 있습니다.
전략 5: 지속가능성을 경영 철학으로 만들어라
CBAM은 시작일 뿐, 앞으로 더 많은 환경 규제가 올 것입니다.
지속가능 경영 체계 구축으로는 ESG 경영 체계 도입, 탄소중립 목표 설정 및 이행, 친환경 기술 지속 투자, 임직원 환경 의식 제고가 필요합니다.
장기적 관점의 투자로는 재생에너지 기반 운송 수단 도입, 순환경제 원칙 적용 비즈니스 모델, 지역사회와의 환경 협력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지역별 기회 지도
수도권 : 혁신 허브로 도약
강점으로는 풍부한 인재와 정보 접근성, 대기업 및 정부기관과의 근접성, 혁신 기술 인프라 집중이 있습니다.
기회로는 CBAM 솔루션 개발 센터 역할,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 허브, 신규 비즈니스 모델 테스트베드가 있습니다.
부산/울산 : 국제 물류 특화
강점으로는 국제 항만 물류 인프라, 제조업과의 연계성, 해외 네트워크 기반이 있습니다.
기회로는 아시아 CBAM 대응 허브 구축, 국제 표준 파일럿 프로젝트 유치, 해운-육운 연계 친환경 서비스가 있습니다.
대구/경북 : 제조업 연계 특화
강점으로는 자동차, 전자 등 제조업 밀집, 산업 클러스터 기반 협력 용이, 중소기업 네트워크 활성화가 있습니다.
기회로는 제조업 특화 CBAM 서비스, 중소기업 공동 대응 모델 개발, 스마트 팩토리 연계 물류 혁신이 있습니다.
우리가 준비해야 할 마음가짐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자
CBAM은 분명 도전이지만, 동시에 물류업계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변화를 두려워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활용하는 자세가 중요해요.
완벽보다는 실행이 우선
100% 완벽한 계획을 세우려다가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70% 정도의 준비가 되면 일단 시작하고, 실행하면서 개선해나가는 것이 현명합니다.
혼자가 아닌 함께
CBAM 시대에는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 하지 마세요. 정부, 동종업계, 고객사, 전문기관과 함께 협력하며 나아가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입니다.
단기가 아닌 장기적 관점
CBAM은 2026년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2030년, 2050년을 내다보는 장기적 관점에서 준비하고 투자해야 합니다.
글렉과 함께하는 미래 준비
물류&운송산업 탄소배출량 측정 전문기업으로서 글렉은 여러분의 CBAM 대응과 미래 준비를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제공 서비스로는 맞춤형 CBAM 대응 컨설팅, 탄소배출량 측정 시스템 구축 지원, 지속적인 업데이트 및 기술 지원, 업계 네트워킹 및 정보 공유가 있습니다.
우리의 비전은 모든 물류기업이 CBAM을 성공적으로 대응하고, 더 나아가 친환경 물류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입니다.
시리즈를 마무리하며
5편에 걸친 CBAM 시리즈를 통해 우리가 확인한 것들이 있습니다.
CBAM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준비 수준의 격차가 심각하지만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체계적인 로드맵을 따라하면 충분히 대응 가능합니다. 성공 사례들이 이미 나오고 있어 벤치마킹이 가능합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존재합니다.
2026년 CBAM 본격 시행까지 이제 1년의 반 정도 남았습니다. 시간은 많지 않지만, 지금부터라도 체계적으로 준비한다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CBAM 대응을 통해 우리 물류업계 전체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친환경, 디지털화, 투명성이라는 새로운 기준에 맞춰 업그레이드된 물류업계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함께 준비하고, 함께 성공합시다. 글렉은 항상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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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EC - 친환경 물류 탄소배출 관리
탄소 감축을 이끄는 물류 AI의 표준, GLEC GLEC AI는 화물차량의 IoT 장비(디지털 운행기록장치, 로드셀, 연료 수집기기 등)로부터 운행 거리, 속도, 연료 소모, 무게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합니다.
glec.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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