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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물류 ESG 경영

성공 사례로 보는 Category 4 마스터하기 + 2025년 전망

by GLEC(글렉) 2025. 6. 19.

안녕하세요 물류&운송산업 탄소배출량 측정 전문기업 글렉입니다.

 

드디어 시리즈의 마지막 편입니다. 지난 4편을 통해 Scope 3 Category 4의 이론부터 실무까지 모든 것을 알아봤습니다. 이제 "실제로 성공한 기업들은 어떻게 했을까?와 "2025년에는 어떻게 변할까?"를 알아보며 마무리하겠습니다.


부분 성공 사례 1 : CJ대한통운 - 물류업계의 혁신

도전과제

  • 전국 수만 대의 지입차량 관리
  • 실시간 변화하는 운송 경로
  • 개인사업자들의 데이터 제공 거부감

혁신적 해결책

1. 분류 체계 재정립

기존 : 지입차량을 Scope 1로 분류
개선 : 지입차량을 Scope 3 Category 4로 재분류
결과 : 누락되었던 상당량의 배출량 포함

 

2. 추정 기반 방법론 도입

  • 실제 연료 데이터 대신 GPS 기반 운행거리 활용
  • 차종별 표준 연비 적용
  • 계절별/지역별 보정계수 반영

 

3. 단계적 정확도 개선

2020년 : 기본 추정값 (오차 ±30%)
2021년 : 운행 패턴 반영 (오차 ±20%)  
2022년 : 실시간 보정 (오차 ±15%)
2023년 : AI 예측 모델 (오차 ±10%)

성과

  • 2022년 Scope 3 배출량 33만 6,087t CO2eq 달성
  • 누락된 배출량 50% 이상 추가 포함
  • 업계 최초 Category 4 정확도 95% 달성

성공 요인

  1. 경영진의 강력한 의지 : CEO 직접 추진
  2. 단계적 접근 : 완벽함보다 지속적 개선
  3. 기술 활용 : GPS, 텔레매틱스 데이터 활용
  4. 이해관계자 협력 : 지입차주 교육 및 인센티브

성공 사례 2 : 애플 - 글로벌 공급망 혁신

2030 탄소중립 선언의 임팩트

목표

  • 2030년까지 제조 공급망 및 제품 생애주기 전반 탄소중립
  • 협력업체 70여 개 업체 동참

혁신 전략

1. 협력업체 의무화

  • 신규 협력업체 선정시 탄소배출 데이터 제공 의무
  • 기존 협력업체 3년 유예 기간 후 의무 적용
  • 불이행시 계약 해지 명시

2. 데이터 표준화

필수 제공 정보 :
- 운송수단별 배출계수
- 월간 운송량 및 거리
- 연료 효율 개선 계획
- 대안 운송수단 검토 결과

 

3. 기술 지원 프로그램

  • 중소 협력업체 대상 무료 탄소계산 도구 제공
  • 전문가 컨설팅 지원
  • 모범사례 공유 플랫폼 운영

성과

  • 협력업체 참여율 90% 이상 달성
  • 운송 관련 배출량 30% 감축 (2020-2023)
  • 업계 표준 방법론으로 확산

성공 사례 3 : 포스코퓨처엠 - 제조업의 모범

도전과제

  • 이차전지 소재의 복잡한 공급망
  • 글로벌 원자재 공급처 관리
  • 신사업 확장에 따른 배출량 급증

체계적 접근법

1. 공급망 지도 작성

1차 협력업체 : 50개사 (핵심 원자료 공급)
2차 협력업체 : 200개사 (부품/설비)
3차 협력업체 : 500개사 (일반 자재)

 

2. 우선순위 기반 관리

  • Tier 1 : 실제 데이터 수집 (구매액 80% 커버)
  • Tier 2 : 업종별 벤치마크 적용
  • Tier 3 : 국가별 평균값 사용

3. 디지털 플랫폼 구축

  • 협력업체 직접 입력 시스템
  • 실시간 검증 및 피드백
  • 자동 보고서 생성

핵심 성공 요인

1. 단계별 로드맵

2023년 : 기준선 설정 및 시스템 구축
2024년 : 1차 협력업체 데이터 확보
2025년 : 2차 협력업체까지 확장
2026년 : 전체 공급망 커버리지 95% 달성

 

2. 인센티브 시스템

  • 우수 협력업체 장기계약 우선권
  • 탄소배출 개선 업체 추가 물량 배정
  • 공동 R&D 프로젝트 우선 참여권

성과

  • 2023년 Category 4 배출량 정확도 85% 달성
  • 협력업체 만족도 4.2/5.0
  • 업계 벤치마크로 인정

업종별 모범 사례 정리

제조업

핵심 포인트

  • BOM(자재명세서) 기반 체계적 관리
  • 핵심 원자재 공급업체 우선 관리
  • 제품별 배출량 추적 시스템

성공 요소

  • 구매팀과 ESG팀의 긴밀한 협업
  • ERP 시스템과의 연동
  • 협력업체 장기 파트너십

유통업

핵심 포인트

  • 물류센터 중심의 Hub&Spoke 관리
  • 지역별/상품군별 최적화
  • 라스트마일 배송 특화 관리

성공 요소

  • 3PL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
  • 실시간 운송 데이터 확보
  • 고객 요구와 ESG의 균형

건설업

핵심 포인트

  • 프로젝트별 임시 공급망 관리
  • 자재별 특성 고려한 차별화
  • 현장별 실시간 모니터링

성공 요소

  • 발주처의 ESG 요구사항 반영
  • 자재업체와의 장기 계약
  • 현장 관리자 역량 강화

2025년 주요 변화 전망

1. 규제 환경 변화

글로벌 의무화 가속

  • EU CSRD : 2025년부터 단계적 적용
  • 미국 SEC : 상장기업 대상 의무화 예상
  • 일본 TCFD : 프라임 시장 기업 의무화

국내 정책 변화

  • K-택소노미 연계 강화 예상
  • 녹색분류체계 세부 기준 마련
  •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 확대

2. 기술 발전 동향

AI/ML 기반 자동화

현재 : 수동 데이터 입력 + 기본 계산
2025년 : AI 기반 예측 + 실시간 최적화
2027년 : 완전 자동화 + 자율 개선

블록체인 기반 투명성

  • 공급망 데이터 위변조 방지
  • 스마트 컨트랙트 자동 검증
  • 탈중앙화 인센티브 시스템

IoT/디지털 트윈

  • 실시간 운송 모니터링
  • 가상 공급망 시뮬레이션
  • 예측 기반 사전 대응

3. 비즈니스 모델 변화

탄소 비용의 내재화

  • 운송비에 탄소비용 반영
  • 저탄소 운송 옵션의 프리미엄화
  • 탄소효율성 기반 공급업체 선택

새로운 서비스 출현

  • 탄소회계 전문 SaaS 급성장
  • 공급망 탄소 컨설팅 시장 확대
  • 탄소배출권 연계 물류 서비스

시작하는 기업을 위한 2025 로드맵

Phase 1 : 기반 구축 (1-3개월)

Month 1

  • [  ] 경영진 의사결정 및 TF 구성
  • [  ] 현재 공급망 현황 파악
  • [  ] 우선순위 협력업체 선정 (상위 20%)

Month 2

  • [  ] 기본 데이터 수집 양식 개발
  • [  ] 파일럿 협력업체와 시범 진행
  • [  ] 계산 방법론 확정

Month 3

  • [  ] 기준년도 배출량 산정
  • [  ] 개선 목표 설정
  • [  ] 내부 교육 프로그램 실시

Phase 2 : 확산 (4-9개월)

Month 4-6

  • [  ] 전체 1차 협력업체 데이터 수집
  • [  ] 시스템 구축 및 자동화
  • [  ] 분기별 모니터링 체계 정착

Month 7-9

  • [  ] 2차 협력업체까지 확장
  • [  ] 인센티브 프로그램 시행
  • [  ] 외부 검증 준비

Phase 3 : 고도화 (10-12개월)

Month 10-12

  • [  ] AI/ML 기반 예측 모델 도입
  • [  ]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완성
  • [  ] 업계 모범사례로 발표

예상 투자비용

소규모 기업 (매출 100억 미만)

  • 초기 구축 : 5,000-1억원
  • 연간 운영 : 2,000-5,000만원

중견기업 (매출 100-1,000억)

  • 초기 구축 : 1-5억원
  • 연간 운영 : 5,000만-2억원

대기업 (매출 1,000억 이상)

  • 초기 구축 : 5-20억원
  • 연간 운영 : 2-10억원

마무리 : Category 4 마스터가 되는 법

5가지 핵심 원칙

1. 완벽함보다 지속성 처음부터 100% 정확할 필요 없습니다. 70-80% 정확도로 시작해서 매년 개선하세요.

2. 기술보다 사람 최고의 소프트웨어보다 협력업체와의 신뢰관계가 더 중요합니다.

3. 단계적 접근 한 번에 모든 것을 하려 하지 말고, 우선순위를 정해 단계적으로 확장하세요.

4. 지속적 학습 GHG 프로토콜과 업계 모범사례를 꾸준히 학습하세요.

5. 협력과 공유 경쟁사와도 방법론을 공유하며 업계 전체 수준을 높이세요.

앞으로의 전망

2025~2026년은 "Scope 3의 원년"이 될 것입니다.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 간의 격차가 벌어질 전망입니다.

특히 Category 4는 :

  • 글로벌 공급망의 필수 요구사항이 될 것
  • 금융기관의 투자 평가 기준으로 활용될 것
  • 소비자의 구매 결정 요인으로 부상할 것

지금 시작하면 늦지 않습니다. 오히려 First Mover Advantage를 가질 수 있는 기회입니다.


글렉과 함께하는 여정

5편에 걸친 긴 여정을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Scope 3 Category 4는 어렵지만, 올바른 접근법과 지속적인 노력으로 충분히 마스터할 수 있습니다.

 

물류&운송산업 탄소배출량 측정 전문기업 글렉은 여러분의 성공적인 Category 4 관리를 위해 계속 지원하겠습니다.

더 궁금한 점이나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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