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물류&운송산업 탄소배출량 측정 전문기업 글렉입니다.
"왜 갑자기 탄소 정보를 달라고 하는 거지?" 최근 물류업계에서 가장 많이 듣는 질문입니다. 📞 삼성, LG, 현대차 등 국내 대기업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들까지 물류 파트너에게 CDP 정보와 탄소 데이터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화주사들의 속내 : Scope 3 때문에 잠 못 이루는 이유 😰
애플의 딜레마
애플은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자사 직접 운영에서 나오는 배출량은 전체의 25%에 불과하다는 점입니다. 나머지 75%는 공급망에서 발생합니다.
- 제품 제조 : 전체 배출량의 71%
- 운송 및 물류 : 전체 배출량의 4%
- 기타 공급망 활동 : 전체 배출량의 5%
나이키의 고민
나이키는 전 세계 600여 개의 공급업체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이들 공급업체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은 나이키 자체 운영의 30배에 달합니다. 운송 및 물류만 해도 연간 200만 톤의 CO2를 배출합니다.
이케아의 도전
이케아는 2030년까지 기후 포지티브가 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전 세계 63개국에 걸친 복잡한 공급망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을 관리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도전입니다.
규제 압박 : 선택이 아닌 의무가 된 탄소 공시 ⚖️
EU CBAM의 파급효과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는 물류업계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철강, 알루미늄 등 CBAM 대상 제품을 운송하는 물류기업들의 탄소 정보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 한국의 대EU CBAM 대상 품목 수출액 : 51억 달러
- 철강이 89.3%(45억 달러)로 최대 비중
- 운송 과정의 탄소 배출량도 제품 탄소 발자국에 포함
미국 청정경쟁법의 위협
미국에서 추진 중인 청정경쟁법(Clean Competition Act)은 EU CBAM보다 더 광범위합니다. 2025년부터 적용 예정이며, Scope 2까지 포함하여 물류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 K-ETS 강화
국내 배출권거래제(K-ETS)도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습니다. 2024년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 개정으로 친환경 물류 활동에 대한 기준이 더욱 명확해졌습니다.
투자자 요구 : 돈의 흐름이 바뀌고 있다 💰
ESG 투자 급성장
전 세계 ESG 투자 규모는 2020년 35조 달러에서 2024년 53조 달러로 급성장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제 탄소 투명성을 투자 결정의 핵심 요소로 고려합니다.
블랙록의 경고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기후 리스크가 투자 리스크"라고 명확히 했습니다. 공급망의 탄소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축소하고 있습니다.
국내 연기금의 움직임
국민연금도 ESG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2024년 기준 ESG 투자 규모가 100조 원을 넘어섰으며, 피투자기업에 공급망 탄소 관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압력 : MZ세대가 바꾸는 시장 🛒
의식 있는 소비자들
MZ세대를 중심으로 착한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제품을 구매할 때 브랜드의 환경 책임을 중요하게 고려합니다.
- 환경을 고려한 구매 결정 : 73%
- 탄소중립 배송 선호 : 68%
- 친환경 포장 중요도 : 81%
B2B 고객사의 변화
B2B 고객사들도 자사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친환경 물류 서비스를 적극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홍보가 아닌 실질적인 사업 전략입니다.
Win-Win 전략 : 화주와 함께 성장하는 방법 🤝
1. 데이터 파트너십 구축
고객사와 탄소 데이터를 공유하여 상호 성장하는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
- 실시간 배출량 모니터링 시스템 공유
- 공동 감축 목표 설정
- 혁신 기술 공동 개발
2. 맞춤형 솔루션 제공
고객사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친환경 물류 솔루션을 개발 :
- 전기차 운송 서비스
- 탄소중립 배송 옵션
- 친환경 포장재 사용
3. 공동 브랜딩 기회
친환경 물류 활동을 통한 공동 마케팅 효과 창출 :
- 탄소중립 인증서 공동 발급
- ESG 보고서 공동 작성
- 지속가능성 스토리텔링 협력
경쟁 우위 확보 전략 🏆
조기 대응의 이점
CDP에 조기 대응하는 물류기업들은 다음과 같은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
- 독점적 파트너십 : 대기업과의 장기 계약 체결
- 프리미엄 가격 : 친환경 서비스에 대한 가격 프리미엄
- 시장 선점 : 새로운 시장 영역 선점 기회
차별화된 서비스 개발
단순한 운송을 넘어 통합 탄소 관리 서비스로 확장 :
- 탄소 배출량 측정 및 보고
- 감축 방안 컨설팅
- 탄소 상쇄 서비스 연계
실행 가능한 대응 방안 📝
단기 대응 (1-6개월)
- CDP 기본 정보 수집 및 등록
- 기존 데이터 정리 및 분석
- 고객사 요구사항 파악
중기 대응 (6개월-2년)
- 체계적인 데이터 수집 시스템 구축
- 감축 목표 설정 및 실행 계획 수립
- 친환경 차량 도입 추진
장기 대응 (2년 이상)
- SBTi 목표 설정 및 검증
- 디지털 탄소 관리 플랫폼 구축
- 공급망 전체 탄소 중립 달성
결국 대기업들이 CDP를 요구하는 이유는 그들의 생존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이를 이해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물류기업들이 미래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실제 CDP 보고서 작성 방법을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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