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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기후 에너지 정책

15개 기업부터 전면 확대까지 : 한국 기후공시 적용 대상과 2029년 완성 로드맵 🎯

by GLEC(글렉) 2025. 7. 18.

안녕하세요 물류&운송산업 탄소배출량 측정 전문기업 글렉입니다.

 

기후공시 의무화가 확정되었지만, "우리 회사가 대상일까?" 하는 궁금증을 가진 기업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한국 기후공시 의무화의 구체적인 적용 대상과 단계별 일정을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기업 규모별 적용 기준 : 자산총액이 핵심 💰

한국의 기후공시 의무화는 자산총액을 기준으로 단계적으로 적용됩니다. 이는 기업의 규모가 클수록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상대적으로 공시 준비 역량도 충분하다는 판단에 기반합니다.

1단계 (2025년) : 자산 2조 원 이상 코스피 상장기업 🏢

대상 기업 수 : 약 15개 내외
적용 시점 : 2025년 사업보고서부터 (2026년 3월 제출)

현재 자산 2조 원 이상인 코스피 상장기업들을 살펴보면: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 제조업체
  • 삼성생명, KB금융지주 등 금융지주회사들
  • 한국전력공사, KT 등 공기업
  • 포스코홀딩스 등 철강업체

특별한 점은 이들 기업 중 66%가 이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자율적 보고서와 의무공시는 표준화와 비교가능성 측면에서 완전히 다른 차원입니다.


2단계 (2027년) : 자산 1조 원 이상 기업으로 확대 📈

예상 대상 기업 수 : 약 40-50개
추가 적용 업종 :

  • 중견 제조업체들
  • 지역 금융기관
  • 대형 건설사들
  • 유통·서비스업 대기업

이 단계에서는 2년간의 시행 경험을 바탕으로 제도가 안정화되고, 기업들의 공시 품질도 향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3단계 (2029년) : 자산 5천억 원 이상 중견기업까지 📊

예상 대상 기업 수 : 약 100-150개
새롭게 포함되는 기업들 :

  • 중견 제조업체
  • 지역 기반 기업들
  • 전문 서비스업체
  • 물류·운송업체 상당수

이 단계에서 물류·운송업계의 많은 기업들이 의무공시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탄소배출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업종 특성상 더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최종단계 : 전체 코스피 상장기업 🌐

최종 대상 : 코스피 상장기업 전체 (약 800개 내외)
완성 시기 : 2030년대 초반 예상

전체 상장기업으로 확대되면서 한국형 기후공시 생태계가 완전히 구축됩니다.


연도별 세부 적용 일정 📅

2024년 : 준비 및 기반 구축

상반기

  • KSSB 공개초안 발표 (4월 30일 완료)
  • 기업 의견 수렴 기간 (5월 1일~8월 31일 완료)

하반기

  • 최종 공시기준 발표 예정
  • 법제화 과정 시작
  • 기업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 시작

2025년 : 1단계 시행 원년

1월 : 의무공시 시행 시작
3월 : 첫 번째 기후공시 포함 사업보고서 제출
연중 : 시행 경험 축적 및 문제점 보완

2026년 : 스코프 3 배출량 공시 시작

주요 변화 : 스코프 3 간접배출량 공시 의무 시작
의미 : 전후방 가치사슬 전체의 탄소배출량까지 공시 범위 확대

2027년 : 2단계 확대

자산 1조 원 이상 기업으로 확대되면서 본격적인 중견기업 시대 돌입

2029년 : 3단계 대폭 확대

자산 5천억 원 이상까지 확대로 중견기업 대부분 포함


업종별 특별 고려사항 🏭

금융업 💳

특별한 책임 : 금융기관의 경우 '투자 기업의 배출량 = 금융기관의 배출량'으로 간주
핵심 과제 : 스코프 3 공시의 정확성이 특히 중요
배경 : 금융사들이 탄소저배출 기업에 집중 투자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지구를 살리는 효과적인 방법

제조업 🏭

주요 도전 : 생산과정에서의 직접배출량(스코프 1, 2) 정확한 측정
추가 부담 : 공급망 전체의 간접배출량(스코프 3) 관리
기회 요소 : 친환경 기술 도입으로 경쟁우위 확보 가능

물류·운송업 🚚

업종 특성 : 탄소배출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산업
핵심 과제 : 운송수단별, 노선별 정확한 배출량 산정
대응 방안 : 전기차 도입, 효율적 운송로 최적화, 친환경 연료 전환

건설업 🏗️

복잡성 : 프로젝트별 배출량 산정의 어려움
범위 : 자재 생산부터 건설 과정, 건물 운영까지 전 생애주기
기회 : 친환경 건축 기술로 신시장 창출


미국 상장 한국기업의 특별 상황

흥미롭게도, 미국에 상장된 한국기업들은 더 빠른 일정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대형 기업 (유동시가총액 7억 달러 이상)

  • 해당 기업 : 한국전력, LG디스플레이, 쿠팡
  • 공시 시작 : 2026년부터 2025년 정보 공시
  • 준비 기간 : 2025년부터 데이터 수집 시작

중형 기업 (0.75억~7억 달러)

  • 해당 기업 : 포스코홀딩스, SK텔레콤, KT, KB금융지주 등
  • 공시 시작 : 2027년부터 2026년 정보 공시

기업들이 지금 해야 할 준비사항 ✅

2024년 4분기 : 기반 구축

  1. 전담 조직 구성 : ESG 또는 지속가능성 전담팀 설치
  2. 현황 파악 : 현재 탄소배출량 측정 시스템 점검
  3. 교육 참여 : 한국회계기준원 교육 프로그램 참여

2025년 : 시스템 구축

  1. 데이터 수집 체계 : 스코프 1, 2 배출량 정확한 측정 시스템
  2. 내부 프로세스 : 지배구조, 전략, 위험관리 체계 정비
  3. 외부 검증 : 신뢰할 수 있는 검증 기관 선정

2026년 이후 : 고도화

  1. 스코프 3 준비 : 공급망 전체 배출량 측정 체계 구축
  2. 목표 수립 : 과학기반 감축목표(SBT) 설정
  3. 지속적 개선 : 연도별 성과 관리 및 개선방안 도출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특별 지원 🤝

정부와 관련 기관들은 중소·중견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1. 교육 지원 : 무료 교육 프로그램 및 가이드라인 제공
  2. 기술 지원 : 탄소배출량 측정 도구 및 시스템 지원
  3. 컨설팅 지원 : 전문가 컨설팅 비용 지원
  4. 협력 체계 : 업종별 협회를 통한 공동 대응 방안 마련

사각지대 기업들의 숨은 위험 ⚠️

NH아문디 최용환 팀장은 중요한 지적을 했습니다: "탄소배출량은 많은데 상장이 안 돼 있어서 기후공시 의무화 요건에서 벗어난 사각지대의 기업들이 기후변화 리스크가 높다"

 

이는 다음을 의미합니다:

  • 대기업 협력사 중 비상장 기업들의 리스크 증가
  • 공급망 전체의 기후 리스크 관리 필요성
  • 간접적인 공시 압력 확산 예상

성공적인 기후공시를 위한 전략 🎯

1. 선제적 접근

의무화 대상이 아니더라도 미리 준비하는 기업들이 유리합니다. 특히 대기업과 거래하는 협력사들은 간접적 요구를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업종별 특화 전략

물류·운송업의 경우 차량별, 노선별 세밀한 배출량 관리가 필요하고, 제조업은 생산공정 개선이 핵심입니다.

3. 기술 활용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배출량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이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입니다.

2025년부터 시작되는 기후공시 의무화는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을 통해 기업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글로벌 기준에 맞는 투명한 정보 공개를 실현하고자 합니다.

 

귀하의 기업이 어느 단계에 해당하든,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한다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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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배출량 관련 상담 및 문의는 GLEC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세요

https://glec.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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