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물류&운송산업 탄소배출량 측정 전문기업 글렉입니다. 😊
글로벌 기업들이 탄소중립을 선언하며 ESG 경영을 추진하는 가운데,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인증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특히 물류·운송 기업들에게는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갖는데, 이는 공급망 전반의 탄소배출량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2024년 기준으로 전 세계 5,000개 이상의 기업이 SBTi 목표를 설정했으며, 이 중 1,500개 기업이 승인을 받았습니다.
SBTi는 단순한 인증 제도가 아니라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탄소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하는 체계적인 프레임워크입니다. 파리협정의 1.5℃ 목표와 일치하는 감축 경로를 제시하며, 기업이 실질적인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물류 기업들이 SBTi 인증을 통해 어떻게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SBTi 인증 절차의 핵심 단계별 가이드
SBTi 인증 과정은 크게 5단계로 구성됩니다. 먼저 공식 서명(Commit) 단계에서는 기업이 SBTi 웹사이트에서 서명서를 제출하고 24개월 내에 목표를 설정하겠다는 약속을 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별도의 비용이 발생하지 않으며, 기업의 의지를 공식적으로 표명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두 번째 목표 개발(Develop) 단계에서는 기업의 탄소배출량을 정확히 측정하고 분석합니다. Scope 1(직접 배출), Scope 2(간접 배출), Scope 3(기타 간접 배출)로 구분하여 전체 배출량을 파악해야 합니다. 물류 기업의 경우 운송수단의 연료 소비(Scope 1), 물류센터 전력 사용(Scope 2), 위탁 운송업체 배출량(Scope 3)을 모두 고려해야 합니다.
세 번째 목표 제출(Submit) 단계에서는 개발된 목표를 SBTi에 공식 제출합니다. 이때 TARGET 제출 양식을 통해 기준연도, 목표연도, 감축률, 방법론 등을 상세히 기재해야 합니다. 제출 시 검토 수수료가 발생하며, 기업 규모에 따라 차등 적용됩니다.
탄소배출량 측정과 목표 설정 방법론
SBTi 목표 설정의 핵심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정확한 배출량 측정입니다. 물류 기업들은 다음과 같은 측정 방법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운송 부문의 경우 GLECFramework를 통해 연료 공급과정(WTT)에서부터 운송 과정(TTW)의 탄소배출량을 모두 더한 Well-to-Wheel 배출량이 가장 정확합니다.
물류센터와 같은 고정 시설의 경우 전력 사용량 기반 계산을 적용합니다. 전력 소비량(kWh)에 국가별 전력 배출계수를 곱하여 산출하며, 우리나라의 경우 2024년 기준 0.4594kg CO2/kWh입니다. 🚛
위탁 운송업체 배출량(Scope 3)의 경우 직접 측정이 어려워 거리×중량 기반 계산법을 활용합니다. 운송 거리와 화물 중량을 곱한 값(톤·km)에 운송수단별 배출계수를 적용하여 산출합니다. 예를 들어, 25톤 트럭의 경우 톤·km당 62.1g의 CO2가 배출됩니다.
목표 설정 시에는 절대량 감축 목표와 집약도 감축 목표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절대량 목표는 기준연도 대비 총 배출량을 일정 비율 감축하는 것이고, 집약도 목표는 매출액이나 운송량 단위당 배출량을 감축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물류 기업들은 사업 확장을 고려하여 집약도 목표를 선택합니다.
물류 기업의 실질적인 탄소중립 달성 전략
SBTi 인증을 받은 후 실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실행 계획이 필요합니다. 물류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주요 감축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운송 효율성 개선입니다. 차량 적재율 최적화, 배송 경로 최적화, 공차 운행 최소화 등을 통해 연료 소비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AI 기반 배송 최적화 시스템을 도입하면 평균 15-20%의 연료 절약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둘째, 친환경 차량 도입입니다. 전기트럭, 수소트럭, 하이브리드 차량 등으로 단계적으로 교체하면 직접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정부의 친환경 상용차 보급 지원 사업을 적극 활용하면 도입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셋째, 물류센터 에너지 효율화입니다. LED 조명 교체, 고효율 냉난방 시스템 도입, 건물 단열 개선 등을 통해 전력 소비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태양광 패널 설치나 재생에너지 전력 구매를 통해 Scope 2 배출량을 제로화할 수 있습니다.
탄소 상쇄(Carbon Offset) 활용도 중요한 전략입니다. 직접 감축이 어려운 부분은 고품질 탄소 상쇄 크레딧을 구매하여 상쇄할 수 있습니다. 다만 SBTi에서는 상쇄에 의존하기보다는 직접 감축을 우선하도록 권장합니다.
마지막으로 공급망 협력업체와의 협업이 필수적입니다. 위탁 운송업체, 창고 운영업체 등과 함께 탄소감축 목표를 공유하고 개선 활동을 추진해야 합니다. 정기적인 교육과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협력업체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SBTi 인증은 단순한 인증서가 아니라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나침반 역할을 합니다. 물류 기업들이 체계적인 계획과 실행을 통해 SBTi 목표를 달성한다면, 탄소중립뿐만 아니라 운영 효율성 향상과 비용 절감 효과도 함께 얻을 수 있습니다. 🌱
정확한 배출량 측정과 과학적 목표 설정, 그리고 실질적인 감축 활동의 조화가 성공의 열쇠입니다. 글렉과 함께 SBTi 인증 여정을 시작해보시기 바랍니다.
Q. SBTi 인증 과정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무엇인가요?
A. 가장 어려운 부분은 Scope 3 배출량 측정입니다. 특히 물류 기업의 경우 위탁 운송업체, 임대 창고 등 간접 배출원이 많아 정확한 데이터 수집이 어렵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협력업체와의 데이터 공유 체계를 구축하고, 표준화된 측정 방법론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SBTi 목표 달성을 위한 투자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요?
A. 투자 규모는 기업 규모와 현재 배출량 수준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매출액의 0.5-2% 수준의 투자가 필요하며, 친환경 차량 도입, 물류센터 효율화,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이 주요 투자 항목입니다. 정부 지원 사업과 세제 혜택을 활용하면 투자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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