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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물류 ESG 경영

ISO14083 완전정복 1부 : 물류업계 탄소배출량 측정의 새로운 글로벌 표준 🌍

by GLEC(글렉) 2025. 6. 26.

안녕하세요 물류&운송산업 탄소배출량 측정 전문기업 글렉입니다.

 

2023년 3월, 글로벌 물류업계에 혁신적인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ISO14083 표준의 공식 발표였죠! 🚛💨 지금까지 각국마다 서로 다른 방식으로 측정하던 운송 탄소배출량을 하나의 통일된 기준으로 측정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왜 지금 ISO14083이 주목받고 있을까요? 🤔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3%를 차지하는 국제 운송업계. 작은 수치 같지만, 절대량으로 보면 엄청난 규모입니다. 더욱이 글로벌 무역이 증가하면서 이 수치는 계속 늘어나고 있어요.

 

그동안 물류업계는 각자의 방식으로 탄소배출량을 계산했습니다. 유럽에서는 EN 16258 표준을, 북미에서는 GHG Protocol을, 그리고 각 기업들은 자체적인 기준을 사용했죠. 이런 상황에서 정확한 비교나 통합적인 관리가 어려웠던 것이 현실이었습니다.


ISO14083, 3년 반의 준비 끝에 탄생하다 ⏰

ISO14083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국제표준화기구(ISO)가 무려 3년 반이라는 시간을 투자해 개발한 표준입니다.

이 표준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포괄성"입니다. 기존의 EN 16258이 주로 유럽 중심이었다면, ISO14083은 전 세계 모든 운송 방식을 아우르는 진정한 글로벌 표준이라고 할 수 있어요.


ISO14083이 다루는 운송 방식들 🚁🚢🚂

  • 육상운송 : 트럭, 기차, 파이프라인까지
  • 해상운송 : 국제 해운부터 내륙 수로까지
  • 항공운송 : 화물기와 여객기 모두 포함
  • 복합운송 : 여러 운송수단을 조합한 물류체인
  • 허브운영 : 항만, 공항, 터미널, 물류센터 등

기존 표준들과 뭐가 다른가요? 🔄

ISO14083의 혁신적인 점은 기존의 우수한 표준들을 통합했다는 것입니다.

기존 EN 16258의 한계

  • 유럽 중심의 표준
  • 여객 운송 미포함
  • 허브 운영 고려 부족

ISO14083의 개선점

  • 전 세계 모든 지역 적용 가능
  • 화물과 여객 운송 모두 포함
  • 운송체인의 모든 요소 고려
  • GLEC Framework와 완벽 호환

특히 주목할 점은 ISO14083이 기존의 GLEC Framework와 완벽하게 호환된다는 것입니다. GLEC Framework는 이미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사용하고 있는 실무 가이드라인이었는데, 이제 ISO 표준의 공식적인 지위를 얻게 된 셈이죠! 🎯


누구에게 필요한 표준인가요? 👥

ISO14083은 다음과 같은 조직들에게 꼭 필요한 표준입니다 :

 

물류서비스 제공업체

  • 운송회사, 택배회사
  • 3PL/4PL 업체
  • 창고 및 터미널 운영업체

화주기업

  • 제조업체, 유통업체
  • 이커머스 업체
  • 수출입 업체

투자자 및 금융기관

  • ESG 투자를 고려하는 기관
  •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
  • 정부 및 규제기관

ISO14083의 핵심 개념 : 운송체인요소(TCE) 🔗

ISO14083의 가장 혁신적인 개념 중 하나가 바로 "Transport Chain Elements(TCE)"입니다.

 

복잡한 운송 과정을 작은 단위로 나누어 각각의 탄소배출량을 정확하게 측정하는 방식이에요. 예를 들어, 부산에서 LA까지 컨테이너를 운송하는 과정을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습니다 :

  1. 트럭 운송 : 공장 → 부산항
  2. 항만 운영 : 부산항 내 처리 과정
  3. 해상 운송 : 부산항 → LA항
  4. 항만 운영 : LA항 내 처리 과정
  5. 트럭 운송 : LA항 → 최종 목적지

각각의 단계별로 정확한 배출량을 측정하고, 이를 합산해서 전체 운송체인의 탄소배출량을 계산하는 것이죠! 📊


데이터의 우선순위 : 실측값이 최우선! 📈

ISO14083은 데이터 사용에 대해서도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합니다 :

1순위 : 실측 데이터(Primary Data)

  • 실제 연료 소비량
  • 실제 운행 거리
  • 실제 적재량

2순위 : 모델링 데이터(Secondary Data)

  • 표준 연비 기반 계산
  • 평균 적재율 적용

3순위 : 기본값(Default Values)

  • ISO14083 제공 기본값
  • 산업 평균값

기업들은 가능한 한 실측 데이터를 사용하되, 불가능한 경우 단계적으로 낮은 등급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고서에는 어떤 수준의 데이터를 사용했는지 명확히 밝혀야 합니다! 📝


탄소상쇄는 별도 관리! ♻️

ISO14083의 중요한 원칙 중 하나는 탄소상쇄와 배출량 측정의 분리입니다.

 

아무리 많은 탄소크레딧을 구매했더라도, 실제 운송 과정에서 발생한 배출량은 그대로 보고해야 합니다. 탄소상쇄는 별도의 항목으로 관리하고 보고하도록 규정하고 있어요.

 

이는 '그린워싱'을 방지하고, 실제 배출 저감 노력을 독려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


글로벌 물류업계의 대응 현황 🌏

ISO14083 발표 이후, 글로벌 물류업계의 반응은 뜨겁습니다 :

유럽물류협회(CLECAT)는 즉시 ISO14083 가이드를 발간했고, 네덜란드는 10개 기업과 함께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독일연방환경청은 실무 가이드를 제작했고, 많은 글로벌 물류기업들이 자사 시스템을 ISO14083에 맞춰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물류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정부 차원에서도 관련 정책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왜 지금 준비해야 할까요? ⚡

2025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EU의 기업지속가능성보고지침(CSRD)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탄소배출량 공시 의무화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더 이상 '나중에 준비하면 된다'는 생각은 위험합니다. 지금부터 ISO14083 기반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데이터를 축적하는 기업만이 미래의 규제와 시장 요구에 대응할 수 있을 것입니다! 🚀


다음 2부에서는 ISO14083을 실제로 어떻게 적용하는지, 구체적인 계산 방법과 보고서 작성 요령, 그리고 국내 도입 시 고려사항들을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여러분의 기업도 글로벌 물류 탄소배출량 관리의 새로운 표준에 맞춰 준비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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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배출량 관련 상담 및 문의는 GLEC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세요

https://glec.io/

 

GLEC - 친환경 물류 탄소배출 관리

탄소 감축을 이끄는 물류 AI의 표준, GLEC GLEC AI는 화물차량의 IoT 장비(디지털 운행기록장치, 로드셀, 연료 수집기기 등)로부터 운행 거리, 속도, 연료 소모, 무게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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