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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해외사례

"GLECFramework 3.0 핵심 변경사항과 우리 회사 대응법"

by GLEC(글렉) 2025. 6. 16.

안녕하세요! 물류업계 여러분, 드디어 기다리던 순간이 왔습니다.

GLECFramework 3.0이 공식 출시되어 물류 탄소배출량 측정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단순한 버전 업그레이드가 아닌, ESG 경영과 글로벌 탄소 규제에 대응하는 필수 도구로 자리잡게 될 혁신적 변화입니다.


🌍 GLECFramework 3.0, 무엇이 달라졌나?

1. ISO 14083과 완벽한 연계 : 글로벌 표준의 통일화

GLECFramework 3.0의 가장 혁신적인 변화는 ISO 14083 표준과의 완전한 정렬입니다. 2023년 3월 발표된 ISO 14083은 운송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 정량화 및 보고에 관한 국제표준으로, EU에서는 이미 의무 적용 표준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핵심 의미 :

  • GLEC Framework 3.0으로 산정한 탄소배출량 = ISO 14083 기반 검증서 획득 가능
  • EU 수출 기업의 CBAM(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필수 도구
  • 미국 EPA도 운송분야 표준으로 권장하는 글로벌 표준

2. 배출계수(Emission Factors) 대폭 업데이트

새로운 연료 타입 지원 확대 :

  • 트럭 : LNG(액화천연가스), 바이오연료 등 친환경 연료 추가
  • 선박 : HFO(Heavy Fuel Oil), 메탄올, 암모니아 등 대체연료 지원
  • 항공 : Clean Cargo Working Group 산출 기준 적용으로 정확도 향상
  • 전기차량 : 국가별 전력망 탄소배출계수 반영한 정밀 산정

지역별 특화 계수 도입 : 특히 중국의 경우 중국 특화 배출계수가 새롭게 도입되어, 아시아 물류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우리 기업들에게는 더욱 정확한 배출량 산정이 가능해졌습니다.


3. 운송모드별 세분화된 계산 방법론

도로 운송 :

  • 전기 트럭 크기별, 적재량별 세분화
  • 운행 패턴에 따른 배출계수 차별화
  • 실시간 연료효율 데이터 반영

해운 :

  • 컨테이너선, 벌크선, 탱커선별 정밀 계산
  • 항로별 기상 조건 반영
  • 항만 체류시간 배출량 포함

항공 :

  • 화물기 vs 여객기 화물칸 구분
  • 항공편 거리별 연료효율 차등 적용
  • 공항 지상 운영 배출량 포함

철도 :

  • 전기철도 vs 디젤철도 구분
  • 국가별 전력믹스 반영
  • 화물량 대비 배출강도 최적화

4. 실시간 모니터링 및 AI 분석 기능 강화 권장

스마트 데이터 수집 :

  • IoT 센서 연동으로 실시간 연료 소비량 측정
  • GPS 기반 정확한 운송거리 및 경로 추적
  • 기상정보 연동으로 연료효율 보정

AI 기반 최적화 :

  • 운송경로 최적화를 통한 배출량 감축 제안
  • 차량별 연료효율 패턴 분석
  • 예측 분석을 통한 배출량 사전 관리

💼 우리 회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1단계 : 현황 분석 및 갭 분석 (2-3주)

기존 배출량 산정 방식 점검 :

  • 현재 사용 중인 배출량 계산 도구 및 방법론 검토
  • GLEC Framework 2.x 대비 3.0 변경사항 영향도 분석
  • 주요 운송경로별 배출량 재산정 필요성 평가

데이터 수집 체계 진단 :

  • 연료 소비 데이터 수집 자동화 수준 확인
  • 운송거리, 적재율 등 핵심 데이터 정확성 검증
  • 외주 운송업체 데이터 연동 가능성 검토

2단계 : 시스템 구축 및 테스트 (4-6주)

GLEC Framework 3.0 도입 방안 :

Option 1 : 자체 시스템 구축

  • 개발비용 : 2,000-3,000만원
  • 유지보수 용이성 높음
  • 기존 TMS/WMS와 연동 최적화 가능

Option 2 : SaaS 솔루션 도입

  • 초기비용 : 500-800만원
  • 빠른 도입 및 즉시 활용 가능
  • 지속적인 업데이트 자동 적용

파일럿 테스트 진행 :

  • 주요 운송경로 3-5개 선정하여 우선 적용
  • 기존 방식 대비 배출량 산정 결과 비교 분석
  • 데이터 정확성 및 보고서 품질 검증

3단계 : 조직 역량 강화 (진행형)

담당자 교육 프로그램 :

  • GLEC Framework 3.0 방법론 이해
  • ISO 14083 표준 요구사항 숙지
  • 배출량 검증 프로세스 습득
  • ESG 보고서 작성 실무

내부 프로세스 정립 :

  • 월별/분기별 배출량 모니터링 체계
  • 배출량 감축 목표 설정 및 관리
  • 운송업체 ESG 평가 기준 마련

4단계 : 본격 운영 및 확산 (2-3개월)

전사적 적용 확대 :

  • 모든 운송모드 및 경로 적용
  • 해외 물류 네트워크 포함 확장
  • 협력업체 연동 시스템 구축

지속적 개선 체계 :

  • 월별 배출량 트렌드 분석
  • 감축 목표 대비 성과 평가
  • 베스트 프랙티스 도출 및 공유

📊 도입 효과 및 ROI 분석

정량적 효과

비용 절감 효과 :

  • 연료효율 10% 개선시 : 연간 5,000만원 절약 (연료비 5억 기준)
  • 운송경로 최적화 : 운송비 15% 절감
  • 탄소배출권 거래 수익 : 연간 2,000만원 (연간 1만톤 CO2 감축시)

규제 대응 비용 절약 :

  • CBAM 대응 컨설팅 비용 절약 : 3,000만원
  • ESG 평가 점수 향상으로 금융비용 절감 : 연간 5,000만원

정성적 효과

고객 관계 강화 :

  • 화주 기업의 Scope 3 배출량 보고 지원
  • ESG 우수 파트너로서 장기계약 우선권 확보
  • 신규 고객 발굴시 차별화 요소 제공

기업 이미지 제고 :

  •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 이미지 구축
  • ESG 투자 유치시 긍정적 평가 요소
  • 우수 인재 채용시 어필 포인트

⚠️ 주의사항 및 대응 전략

도입시 고려사항

데이터 품질 관리 : GLECFramework 3.0의 정확성은 입력 데이터의 품질에 크게 좌우됩니다.

  • 연료 소비량 데이터의 정확성 확보 필수
  • 운송거리 측정의 일관성 유지
  • 적재율 등 운영 데이터의 신뢰성 검증

시스템 연동 복잡성 :

  • 기존 TMS, WMS와의 호환성 사전 검토
  • 외주 운송업체 시스템과의 데이터 연동 방안 수립
  • 실시간 데이터 수집을 위한 IoT 인프라 투자 검토

리스크 관리

규제 변화 대응 :

  • EU CBAM 세부 시행령 변경사항 지속 모니터링
  • 국내 탄소중립 정책 변화에 따른 영향 분석
  • 아시아 주요국 탄소 규제 동향 파악

기술적 위험 :

  • 시스템 장애시 대체 산정 방법 준비
  • 데이터 백업 및 복구 체계 구축
  • 사이버 보안 강화 방안 마련

🚀 성공 사례와 벤치마킹

글로벌 선도기업 사례

DHL : GLEC Framework 3.0 도입으로 탄소배출량 가시성 90% 향상을 달성했으며, 고객사에게 실시간 배출량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런칭했습니다.

 

머스크 : GLEC Framework를 기반으로 한 ECO Delivery 서비스를 통해 고객사의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프리미엄 요금 책정에 성공했습니다.


국내 상황

(주)글렉 : 한국통합물류협회와 협력하여 GLEC Framework 3.0 한국어 번역본을 배포 했으며, GLEC CLOUD를 개발 진행 중입니다.


🎯 실행 로드맵 및 체크리스트

즉시 시행 (1개월 내)

  • [  ] GLEC Framework 3.0 한국어 번역본 다운로드 및 검토
  • [  ] 현재 배출량 산정 방식과 3.0 방식 차이점 분석
  • [  ] 프로젝트 팀 구성 및 예산 확보
  • [  ] 주요 화주 고객의 ESG 요구사항 파악

단기 목표 (3개월 내)

  • [  ] 파일럿 프로젝트 완료 및 결과 분석
  • [  ] 시스템 구축 방식 결정 (자체개발 vs SaaS)
  • [  ] 담당자 교육 프로그램 이수
  • [  ] 내부 프로세스 및 규정 정립

중기 목표 (6개월 내)

  • [  ] 전사적 GLEC Framework 3.0 적용 완료
  • [  ] 주요 협력업체와의 데이터 연동 구축
  • [  ] 첫 번째 ISO 14083 기반 검증서 획득
  • [  ] 고객사 대상 배출량 보고서 제공 서비스 개시

장기 목표 (12개월 내)

  • [  ] 탄소배출량 10% 감축 목표 달성
  • [  ] ESG 우수기업 인증 획득
  • [  ] 탄소중립 물류 서비스 브랜드 런칭
  • [  ] 해외 물류 네트워크 탄소관리 체계 완성

🔮 미래 전망 : 탄소중립 물류의 新시대

GLECFramework 3.0은 탄소중립 물류로 가는 여정의 핵심 도구입니다. 앞으로 예상되는 변화들을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2025년 예상 동향 :

  • EU CBAM 본격 시행으로 탄소배출량 보고 의무화
  • 국내 K-택소노미 도입으로 녹색분류체계 적용
  • 글로벌 화주기업들의 Scope 3 보고 의무화 확산

2026년 이후 전망 :

  • 미국 BCA(국경탄소조정) 도입 검토
  • 아시아 주요국 탄소국경세 도입 논의
  • 탄소배출량 기반 물류비 차등 적용 일반화

마무리 : 지금 시작하지 않으면 늦습니다

GLECFramework 3.0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EU 수출기업이라면 CBAM 대응을 위해, ESG 경영을 추진하는 기업이라면 투명한 탄소관리를 위해, 고객사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도입해야 할 표준입니다.

 

성공적인 도입의 핵심은 준비와 실행력입니다. 체계적인 계획과 단계적 접근을 통해 우리 회사만의 탄소관리 역량을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물류 생태계의 선도기업으로 자리잡아야 합니다.

 

변화의 물결에 먼저 올라탄 기업만이 탄소중립 시대의 승자가 될 수 있습니다. GLECFramework 3.0과 함께 새로운 물류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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