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ope 3가 전체의 90%인 물류 탄소배출 측정법

안녕하세요 물류&운송산업 탄소배출량 측정 전문기업 글렉입니다. 🌍

 

물류 기업이 ESG 경영을 실천하고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탄소 배출량 측정이 필수입니다. 특히 물류 업계에서는 Scope 3 배출량이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아, 체계적인 측정과 관리가 중요합니다. 오늘은 탄소 발자국 측정부터 보고까지, 물류 ESG 실무 체크리스트를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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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pe 1, 2, 3 배출량의 이해

물류 기업의 배출량 구조

온실가스 배출량은 GHG Protocol에 따라 세 가지 범주로 분류됩니다. 물류 기업의 경우 각 Scope별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Scope 1 : 직접 배출 🚛

• 자사 소유 차량의 연료 연소
• 물류센터 난방용 보일러
• 냉동·냉장 창고의 냉매 누출
• 자가 발전기 운영

물류 기업의 Scope 1은 주로 자사 보유 차량에서 발생합니다. 전체 배출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15% 정도로 상대적으로 적은 편입니다.

Scope 2 : 간접 배출 (에너지) ⚡

• 물류센터 전력 사용
• 사무실 냉난방
• 전기차 충전
• 구매한 증기나 열

물류센터의 조명, 컨베이어 벨트, 냉동·냉장 시설 운영에 필요한 전력 사용이 주요 배출원입니다. 전체 배출량의 10-20%를 차지합니다.

Scope 3 : 기타 간접 배출 🌐

• 협력업체 운송 (업스트림)
• 고객 배송 (다운스트림)
• 구매한 상품과 서비스
• 임직원 출퇴근 및 출장
• 폐기물 처리

물류 업계의 핵심은 바로 Scope 3입니다. 외주 운송, 3PL 파트너, 라스트마일 배송 등이 모두 여기에 해당하며, 전체 배출량의 70-90%를 차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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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탄소배출량 측정 방법

1단계 : 데이터 수집

정확한 탄소 배출량 측정의 시작은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수집입니다.

필수 수집 데이터 📊

1. 연료 데이터 (가장 정확)
   • 차량별 연료 소비량
   • 연료 종류 (경유, 휘발유, LNG 등)
   • 주유 영수증 및 법인카드 사용 내역
2. 거리 데이터 (차선책)
   • 출발지-도착지 간 실제 주행 거리
   • GPS 추적 데이터
   • 운송장 정보
3. 화물 데이터
   • 화물 중량 (톤)
   • 부피 (CBM)
   • 적재율
4. 차량 정보
   • 차량 종류 및 톤급
   • 연식 및 배출가스 등급
   • 공차 운행 비율

데이터 수집의 어려움과 해결책 💡

많은 기업이 특히 Scope 3 데이터 수집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해결 방안은 :

• 디지털화 : TMS, ERP 시스템 통합으로 자동 데이터 수집
• 협력사 참여 : 주요 운송업체와 데이터 공유 협약 체결
• 표준화 : 데이터 수집 템플릿 및 프로세스 표준화
• 단계적 접근 : 주요 노선부터 시작하여 점진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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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 배출량 계산

기본 계산 공식 🧮

배출량 = 활동 데이터 × 배출계수 × GWP

• 활동 데이터 : 연료 사용량, 주행 거리 등
• 배출계수 : 단위 활동당 배출량
• GWP : 지구온난화지수 (CO2e로 환산)

톤-킬로미터 기반

• CO2 배출량 = 화물 중량(톤) × 운송 거리(km) × 배출계수

공차 운행 할당 🚚

GLEC Framework에 따르면, 공차 운행으로 인한 배출량도 화물에 할당해야 합니다 :

• 평균 공차율을 계산하여 모든 화물에 비례 배분
• 일부 배출계수는 이미 공차율이 반영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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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 ISO 14083 표준 적용

ISO 14083의 핵심 요구사항 📑

2023년 발표된 ISO 14083은 물류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의 국제 표준입니다 :

1. 전 생애주기 접근
   • Well-to-Wheel (WTW) 배출량 고려
   • 연료 생산부터 최종 연소까지 포함
2. 모든 운송 모드 포괄
   • 도로, 철도, 해상, 항공
   • 복합운송 시 각 구간별 계산
3. 투명성과 검증 가능성
   • 계산 방법론 명시
   • 데이터 출처 문서화
   • 제3자 검증 권장

GLEC Framework와의 관계 🤝

GLEC Framework는 ISO 14083 구현을 위한 실무 가이드라인 역할을 합니다 :

• 업계별 구체적인 배출계수 제공
• 실무 적용을 위한 상세 지침
•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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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공시 대응 전략

보고서 작성 체크리스트

1. 경계 설정 🎯

• 조직 경계 : 운영 통제, 재무 통제, 지분율 중 선택
• 운영 경계 : Scope 1, 2는 필수, Scope 3는 중요성 평가 후 결정

2. 기준연도 설정 📅

•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가 있는 연도 선택
• 향후 성과 비교의 기준점
• 구조적 변화 시 재계산 정책 수립

3. 데이터 품질 관리 ✅

• 1차 데이터 우선 사용
• 2차 데이터 사용 시 출처 명시
• 추정치 사용 시 가정 사항 문서화
• 데이터 갭 분석 및 개선 계획

4. 검증 준비 🔍

• 내부 검증 체계 구축
• 문서화 및 증빙 자료 관리
• 제3자 검증 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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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공시 프레임워크 대응

CDP (Carbon Disclosure Project) 🌍

• 물류 특화 질문 대응
• 목표 설정 및 진척도 보고
• 공급망 참여 프로그램

TCFD (기후관련 재무정보공개) 💼

• 기후 리스크와 기회 분석
• 시나리오 분석 (1.5도, 2도)
• 재무적 영향 정량화

SBTi (Science Based Targets) 🎯

•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설정
• 물류 부문 가이던스 활용
• 목표 검증 및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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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 적용 사례

사례 1 : 대형 물류기업 A사

도전 과제 : 3,000개 이상의 협력 운송사 데이터 통합

해결 방안 :

1. 주요 20% 운송사부터 단계적 접근
2. 표준 데이터 수집 플랫폼 구축
3. 인센티브 제공으로 참여 유도
4. 자동화된 데이터 검증 시스템

성과 : 18개월 만에 Scope 3 배출량의 85% 측정 가능

사례 2 : 중견 물류기업 B사

도전 과제 : 제한된 예산과 인력으로 ESG 대응

해결 방안 :

1. 클라우드 기반 탄소 관리 솔루션 도입
2. 기존 TMS와 API 연동
3. 컨설팅 업체와 협업
4. 직원 교육 프로그램 운영

성과 : 6개월 만에 CDP 보고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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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술 활용

탄소 관리 플랫폼

주요 기능 💻

• 실시간 배출량 모니터링
• 자동 보고서 생성
• What-if 시나리오 분석
• 벤치마킹 및 목표 관리

도입 시 고려사항 :

• 기존 시스템과의 호환성
• 확장 가능성
• 사용자 친화성
• 비용 대비 효과

AI와 빅데이터 활용

적용 분야 🤖

• 배출량 예측 모델링
• 최적 경로 추천
• 이상치 탐지
• 개선 기회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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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 측정이 관리의 시작

"측정할 수 없으면 관리할 수 없다"는 말처럼, 정확한 탄소 배출량 측정은 탄소중립으로 가는 첫걸음입니다.

 

물류 기업들은 복잡한 공급망과 다양한 운송 모드로 인해 측정에 어려움을 겪지만, 체계적인 접근과 디지털 기술 활용으로 극복할 수 있습니다. 특히 Scope 3 배출량 관리는 도전이자 기회입니다.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다음 편에서는 전기트럭부터 AI까지, 저탄소 물류를 위한 기술 솔루션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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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배출량 관련 상담 및 문의는 GLEC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세요.

https://glec.io/

GLEC - 친환경 물류 탄소배출 관리